| 초록(부가정보) |
본 연구는 반응적 공격성과 또래 간 괴롭힘에서 방관 및 방어행동의 관계가 도덕적 이탈 및 가해행동에 대한 부정적 신념에 따라 달라지는지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은 중학교 1, 2학년 학생 961명이었으며,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첫째, 방관행동은 반응적 공격성 및 도덕적 이탈과 정적 상관을 보였고, 가해행동에 대한 부정적 신념과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방어행동은 반응적 공격성 및 방관행동과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반응적 공격성과 방관행동의 관계에서 가해행동에 대한 부정적 신념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으며, 가해행동을 더욱 부정적으로 인식할수록 반응적 공격성이 방관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약화되었다. 셋째, 반응적 공격성과 방어행동의 관계에서 도덕적 이탈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는데, 도덕적 이탈 수준이 낮을수록 반응적 공격성이 방어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가해행동에 대한 부정적 신념과 낮은 도덕적 이탈이 또래괴롭힘의 두 주변인 행동에 대한 보호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또래괴롭힘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상담에서 주변인 유형별 활용 가능한 개입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반응적 공격성이 높은 청소년에게 가해행동에 대한 부정적 신념을 강화하여 방관행동을 감소시키고 도덕적 이탈 감소를 위한 도덕 교육을 통해 방어행동을 증가시키는 실천적 함의가 도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