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부가정보)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이 학업 상황에서 경험하는 정서를 측정하는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유인가(긍정-부정)와 대상(자기-과제-타인)의 2×3 교차 모형을 이론적 틀로 설정하고, 문헌 연구와 생태순간평가(EMA)를 통해 학업 맥락을 ‘수업·학습’과 ‘시험’ 상황으로 구분한 예비문항을 제작하여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이후 중·고등학생 390명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수업‧학습 상황 10개, 시험 상황 8개의 개별정서 요인을 도출하였다. 이를 다시 이론적 틀(유인가×대상)에 따라 분류하고, 665명의 자료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다차원적 요인 구조의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수업·학습 상황 척도는 5요인(자기긍정, 과제긍정, 자기부정, 과제부정, 타인부정) 33문항, 시험 상황 척도는 6요인(자기긍정, 과제긍정, 타인긍정, 자기부정, 과제부정, 타인부정) 28문항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개발된 두 척도 모두 양호한 신뢰도를 보였으며, 수렴‧변별‧교차‧판별타당도가 확보되었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