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부산글로벌참교육학교에 사랑의 코인 전달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코인 3년째 지원

이주배경 다문화 청소년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지난 1일 다문화대안학교인 부산글로벌참교육학교에 지난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이 기부한‘사랑의코인’ 적립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글로벌참교육학교는 문화적 차이와 획일적인 교육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이다. 개발원은 지난 2019년부터 ‘사랑의코인’ 기부, 심리검사 해석상담 등 재능기부활동으로 참교육학교를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후원자모집 캠페인을 통해 미인가 대안학교이던 참교육학교의 법인화를 돕기도 했다.

글로벌참교육학교 오선희 교장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은 한국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어 위기청소년이 될 우려가 있는데 청소년상담원 직원들의 관심과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도입국청소년을 비롯해 소외받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상담복지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부산일보(http://www.busan.com/view/newsunicollvill/view.php?code=2021110310434863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