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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2021년 제2회 ‘또랜(LAN)상담소’ 개최>

- 다양한 사연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또랜(LAN)상담소’ 운영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전국 청소년 고민상담 토크쇼인 ‘또랜(LAN)상담소’를 22일 오전 10시부터 솔리언 또래상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특히, 제2회 ‘또랜(LAN)상담소’는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찾아가 대구 지역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또래상담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생활 적응, 교우관계 등 청소년 시기에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래들을 상담하고 지원하여 학교폭력 조기 발견 및 예방에 효과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2회 ‘또랜(LAN)상담소’에서는 등교제한, 온라인 수업 확대 등으로 인해 또래 간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교류기회가 제한되는 점을 개선하고 보완하고자 청소년 상담전문가와 또래상담자들을 초대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한 사연을 접수하여 사연에 대한 의견을 각자의 방식으로 나누었다.

제2회 ‘또랜(LAN)상담소’는 또래상담 활동을 하며 겪어 왔던 다양한 사례와 변화 등을 공유하는 ‘요즘 뭐하니~?’, 사전에 받은 청소년의 생생한 고민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또상라디오’, 온라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깜짝 퀴즈’ 등 다양한 코너도 진행되었다.

‘또상라디오’를 위해 사전에 조사한 청소년들의 고민 유형은 친구 관계로 나타나 지난 1회 때 1순위(학업·진로)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코로나 상황이 작년에 이어 지속 되면서 나타나는 대인관계가 어렵다는 사연이 많이 접수되었다.

대구시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운영하는 또랜상담소는 코로나 상황 초기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음방역’에 성공한 팁을 함께 나누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김태성 청소년폭력예방부장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청소년들이 코로나 상황 지속에 대한 불안감, 친구관계의 변화, 학습 환경 변화 등의 다양한 변화를 직면하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또래상담자들이 대인관계나 불안·우울감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에게 다가가 고민을 들어줌으로써 청소년들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newsunicollvill/view.php?code=2021052410424998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