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서민금융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가정 밖 등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의 금융지식 향상 및 자립지원 협력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과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은 12월 22일 「가정 밖 등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 청소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중학생 100명 중 3명, 고등학생 100명 중 14명은 경제활동(아르바이트 등)을 하고 있지만, SNS 대출사기, 불법도박 피해를 입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가정을 나와 독립생활을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경우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경제교육 등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금융생활상담 및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

이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서민금융진흥원은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지원과 금융지식을 향상시키고자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 밖 등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취업연계·금융생활상담을 하여 전국 164개 청소년복지시설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지원과 금융지식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이번 협약 내용은 △청소년복지시설에 대한 찾아가는 방문교육(청소년 자립지원 교육) △비대면 금융교육(화상회의 시스템 등 활용) △청소년 금융교육 콘텐츠 공동개발 및 온라인 교육 지원 △청소년 및 그 가족의 취업연계 지원 △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 금융생활상담 지원 및 금융교육 전문가 육성 교육 등이다.

이와 관련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가정 밖 등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양질의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건전한 금융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 및 자립지원을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복지시설을 총괄 지원하며, 미디어 중독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지원과 함께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의 금융생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생활과 관련 상담 및 교육,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한 취업 및 금융상품 알선, 신용보증 및 자금대출, 휴면예금·관리 운용 등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출처 :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122210433477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