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스마트폰 사용조절 가이드' 발표

학교 개학 연기로 스마트폰 사용이 걱정된다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물어보세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개학이 늦어지면서 자녀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고민하는 보호자를 위해 ‘스마트폰 사용조절 가이드’를 발표했다.
청소년이 가정에 오래 머물면서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 사용으로 보내고 있으며 이는 자칫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실내생활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조절 가이드'를 소개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은 “학교 개학이 계속 연기되고 청소년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생활의 리듬이 깨지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급격히 길어져 과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경우 밀착 지도가 어려운 만큼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규칙을 세우고 지키는 것을 도전형 미션으로 만들어 지키고 강화해주는 방식 등 조절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상담·치유서비스, 부모교육, 기숙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4월에는 교육부와 학교 협조로 초4, 중1, 고1 대상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하며, 그 결과, 과의존 위험 청소년에게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병원연계 및 치료비 지원, 기숙치유 캠프 운영(중·고등 11박 12일, 초등 2박 3일)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출처 : 학부모뉴스24(http://www.spt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