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소식>이 지령 100호가 되었습니다.
1993년 4월 21일 ‘신의 가장 멋진 피조물이 인간이라면, 인류 지성이 발전시킨 가장 아름다운 산물은 상담과학’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창간호가 발간되었지요. 그 이래로 어언 12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100’이라는 숫자에는 특별한 정서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서양이나 동양이나 완성과 완벽을 뜻해 어린아이가 백일이 되면 잔치를 열어주고 시험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표현하기도 하지요. 1세기도 백년 단위로 끊어지며 우리는 예로부터 100이라는 숫자를 전통적으로 또 관례적으로 매우 중요한 숫자로 여겨 기념식을 열거나 해 왔습니다. 저희 소식지를 살펴보면 1993년 4월부터 1998년 2월까지는 계간으로 발행되었다가 1998년 3월부터 월간지로 되었기 때문에 이번 3월호가 지령 100호가 된 것입니다.
 
100호를 맞는다는 감회에 젖어 저는 그동안에 발행된 99권의 <청소년상담소식>을 책장에서 꺼내 정성들여 섭렵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변화를 거치면서 더 좋게 발전되었음을 보면서 기쁨과 보람을 느꼈고, 새삼스럽게 몇가지의 사실도 깊이 깨달았습니다.
우선,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고 해도 그 일을 시작해서 1번부터 100번까지 계속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이 들어가야 하므로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과 우리 기관에서 쌓아온 일들과 업적들을 기록해 놓는 일이 얼마나 의미있는가 하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동안 출간된 <청소년상담소식>지에는 대한민국에서 청소년상담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는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 이루어진 많은 연구와 세미나와 행사들과 청소년상담에 대한 새로운 시도들과 청소년정책의 변화에 대한 기록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 일을 담당했던 당사자들중 지금 이곳에 없는 사람도 많지만 그들이 이룩한 업적들은 이 소식지 안에서 귀중한 역사적인 자료로 남아 있습니다.
<청소년상담소식>에는 또한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 일했던 직원들과 현재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쓴 각종의 글들과 외부 인사들이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좋은 글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이 소식지는 청소년상담과 관계되는 인사들을 연결하는 튼튼하고 정겨운 밧줄로, 또한 가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청소년상담소식>이 더욱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면서 이 소식지 발간에 힘써온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를 깊이 치하드립니다.

 

 
 
   
 

한국청소년상담원 발행/ 발행인 겸 편집인 : 이혜성 / 발행일: 2005년 3월 1일/ 통권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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