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지난 2월 13일(금) 11시, 센터 내 체육관에서 오름과정을 마친 청소년들의 수료식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서로를 향한 박수와 격려 속에서, 청소년들은 그동안 여정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발걸음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름’이라는 이름처럼
오름과정은 정서·행동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치유 프로그램입니다.
참여 청소년들은 개인·집단 상담, 진로·문화 활동, 대인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던 공간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처음 센터 문을 들어서던 긴장된 표정, 프로그램에 몰입하던 순간들, 친구들과 웃음을 나누던 모습들이 화면에 비춰졌습니다.
영상을 지켜보던 청소년들과, 보호자, 지도자들의 얼굴에는 자연스러운 미소와 함께 뭉클함이 번졌습니다.
수료증을 전달 받은 한 청소년은 “이곳에서 나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이제는 예전보다 나 자신을 조금 더 믿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수료’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선입니다.
센터에서의 경험은 앞으로 학교와 가정, 그리고 일상 속에서 스스로 지탱해 줄 든든한 힘이 될 것입니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곁에서 함께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