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원장 곽종문)는 2026년 2월 4일(수)~2월 25일(수) 오름과정 입교생 초등 8명을 대상으로 초등특성화 자율여행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단순한 체험 활동이 아니라, 여행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뒤 결과까지 정리해보는 과정 중심 프로그램으로 첫 시간에는 ‘친해지길 바라’ 활동을 통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색함 속에서 시작했지만, 활동이 이어질수록 웃음이 자연스럽게 늘어났습니다.
다음 진행한 자율여행 회의에서는 조별로 여행 계획표를 작성했습니다.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지, 시간은 어떻게 배분할지 조별로 논의하며 결정했습니다. 발표 준비 과정에서는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우리가 직접 장소를 알아보고 여행지를 고르니 더 기대된다.”라는 말을 하며 시작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조별 발표와 여행 준비를 통해 팀워크는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조별 발표를 마친 뒤 한 입교생은 “우리 조가 제일 협력이 잘 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뿌듯함을 표현했습니다.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고, 협력하고 같이 고민해서 여행을 더 잘 다녀오고 싶어졌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자율여행을 진행한 날은 기존 계획대로 이루어진 부분도 있었고, 현장에서 수정해야 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 자체가 배움의 과정이 되었습니다. 한 입교생은 “직접 해보니까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D프린터 수업을 통해 여행지와 관련된 결과물을 제작했습니다. 자신이 다녀온 장소를 떠올리며 구체적인 형태로 구현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진 결과 보고 발표에서는 직접 만든 출력물을 활용해 여행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제가 만든 걸로 발표하니까 더 기억에 남습니다”라는 말에서 성취감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4주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 활동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실행해보는 경험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계획에서 발표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협력과 책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