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지난 1월 9일, 지역 유기견센터에 이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센터 내 이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작은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아직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단순히 정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원 순환과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자는 뜻이 모이며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기부된 이불은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유기견들의 휴식 공간과 환경을 보완하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차가운 바닥 대신 포근한 이불 위에서 쉴 수 있게 된 유기견들에게는 보다 안정적인 보호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청소년 거주형 치료재활기관입니다. 심리치료와 상담, 치료적 돌봄은 물론 문화·진로 활동, 대안교육과 학습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여러 나눔·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이상 사무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디딤센터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2026년 치유과정 참가자를 모집 중입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보호자나 교사와 함께 청소년안전망 또는 디딤센터 누리집을 통해 개별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위(Wee)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