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청소년을 위한
문화행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의 결여.
수많은 청소년들이 입시에 얽매여 있는 것이 현실이고,
문화행사에 참여도 또한 적은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주최측에서는 청소년행사의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우리 사회는 청소년을 위하여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해야할
의무가 있다. 실제로 그 필요성을 말해주는 필자의
사례를 하나 들어보겠다.
지난 어린이날 필자는 동생과 함께 서울에서 열린
HI SEOUL 樂 FESTIVAL 에 다녀왔다.
게임이나 판타지 소설 외에는 어떠한 문화적 경험도
할 수 없었던 필자의 동생은,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지나친 게임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으며,
의욕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행사는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사회구성원 모두가 알아야만 한다.
둘째, 적극적이지 못한 홍보.
현재의 입시체제하에 고립되어있는 학생들은 문화행사에
관련된 소식을 접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때문에 국가
및 관련기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축제 개최를 적극
장려함과 동시에 직접적인 홍보가 가능 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간단한 예로써, 청소년 관련 문화행사가 있을 경우
그 정보가 모든 청소년에게 닿을 수 있도록 국가가
직접 교내·외적인 홍보를 동시에 지시 하는 것이 있겠다.
문화행사를 통한 청소년의 건전한 욕구충족은 학업정진
및 자기계발에 큰 도움을 줄 뿐만아니라,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하는 청소년의 수를
격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미래의 민주시민육성을
위해서라도 청소년을 위한 문화행사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끝으로, 대한민국의 청소년이자 고3수험생으로써, 어쩌면
청소년 스스로가 낙담한 나머지 청소년을 위한 문화행사에
대해 그동안 너무 무관심하지 않았나 반성하는 기회를
가져보며 이 글을 마친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
(http://youthassembly.or.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