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활동 등에 대한 지원, 다섯째, 이민자 자녀를 위한 지원법을 제정하고 지원하는 일 등이 눈에 띄었다.

INJEP(Institut National de la Jeunesse et de I'Education Populaire)
청소년 관련 각종 정책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 및 교육이 주 업무인 국립기관이다.
직원이 총 120명으로 연구, 홍보, 출판, 청소년과 사회, 재정지원, 국제교류등 6개분야의 업무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곳의 일중에서 상담원과 연관지어 볼 수 있는 분야가 청소년과 사회분야로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사이버 상담이라고 할 수 있다. 사이트는 10~14세와 15~25세용으로, 질문은 외부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답변하는 시간까지 감안, 2일내에 해결하도록 하고 있었다. 이곳의 또 다른 주요사업은 청소년의 취업문제(Defi Jeunes)에 대한 대책으로 청소년들이 사회에 적응 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한다. 청소년들이 각 지역별(95개)로 신청하여 심사를 받게 되고 합격하면 최대 2년간 지원을 해 준다. 현재 프랑스 청소년(15~25세)의 실업율은 20%이며, 이민 온 이들이 사는 교외의 문제지역 청소년의 실업율은 40%나 된다. 과거에는 정부 부처간, 정부와 협회 등이 별개로 업무를 추진했으나 최근의 파리폭동 사태를 계기로 정책 공조를 하고 있다. 한국은 청소년들이 어떻게 건전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느냐가 관심사라면, 프랑스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개척하도록 지원하느냐가 관심사항인 것으로 보여진다.

CIDJ(Centre d'Information et de Documentation Jeunesse)
직원이 110명이고 예산은 정부 45%, 자체예산으로 55%를 부담하고 있다. 미약하지만 청소년상담 전문가들이 직접 상담활동을 하고 있었다. 14명의 상담원들이 전문분야 별로 전화상담 및 인터넷 상담을 해주며 (월~금 18시까지,토요일은 10:00~13:00) 사전예약 없이 언제든 방문, 무명으로 기록하고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다.

ifac(Institut de Formation, d'Animation et de Conseil)
일종의 NGO단체로서 지역사회에서 불우 청소년 사회적응, 실업자 지원 등의 문제가 생길 때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서비스하며 고용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프랑스 청소년들도 3D업종은 싫어하며 경제적으로 안정된 직장과 단란한 삶의 추구가 최대 목표로 보였다. 이들이 보통 직업을 갖는 나이는 25세이다.

Probation Services of the Ministry of Justice(work with young people at risk)and its training centre
1945년 미성년자를 위한 특별법이 만들어지면서 설립된 법무부 산하기관이다. 미성년자에게 문제가 생길 때 법적인 방법과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고려하는데 교육적으로 해결하기위하여 이 기관이 설립되었고 미성년자에게 지역 등의 차별 없이 혜택을 동등하게 주게 되었다.
프랑스에서는 사회 전반적으로 취업문제가 가장 큰 청소년들의 고민으로 고학력 등 청년실업이 많은 한국에서도 이런 취업(준비)관련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학교 밖에서의 청소년 상담활동은 혹시 교육부나 관련기관, 협회 등에서는 상담활동이 이루어지는지 알 수 없었다. 이번 국제교류에 참여하며 학회참가 및 발표, 기관방문을 통한 현황파악도 매우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면에서 외국기관과 연계 또는 협력을 위한 협정체결로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교환과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