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여러분! 새해의 인사로서 저는 여러분에게 ‘왜 “얼짱”, “몸짱”이란 유행어는 있는데
“맘짱”(마음+짱)이란 단어는 유행하지 않는가?’ 라는 화두를 던지고 같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어느 샌가 우리사회에 외모지상주의(Lookism)가 무시할 수 없는 사회풍조가 되어 버렸습니다. 남녀관계에서 상대를 고를 때는 물론, 취업 면접에서 외모 때문에 탈락했다고 믿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여자에게 ‘외모는 필수’라 성형수술의 광풍이 분지 오래되었고, 요즈음엔 남자들도 화장과 성형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건물마다 성형외과 병원이 들어서고 외모열등감과 콤플렉스에 빠진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정해년 붉은 해가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나라와 민족의 소망이며 자랑인 청소년 여러분들과 한국청소년상담원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평안과 기쁨이 날마다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물이 흘러서 강이 되고 사람이 걸어서 길이 되듯이 한 인간의 역사는 그가 경험한 어제와 개척하는 내일이 쌓여진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까르페 디엠(carpe diem)이라는 말처럼 주어진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좋은 충고일 것입니다. 그러나 더 좋은 충고는 걸어가고 있는 목표가 어딘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어느 항구에 닻을 내릴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고 출항하는 배가 없듯이 미래를 향한 분명한 인생의 목표를 세우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인생의 목표는 일생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