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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급증하는 위기청소년의 효율적 지원을
도모하고자, 기 구축된 전국 청소년(종합)상담지원센터(가칭)를 중심으로 지역별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모형개발 및 제반 세부 운영지침을 제작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먼저 위기청소년의 지원과 관련한 기존 부처중심의 서비스
현황을 분석하였으며, 아울러 기존 전국 상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어느 정도의
네트워크 구축과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제시하고,
향후 개선방안과 효율적 지원을 위한 통합운영제체의 모형 개발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였다.
국내현황에 대한 심층 분석과 유관 외국 사례의 분석을 통해 본 연구에서는 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위기청소년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본모형 및 세부모형(안)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물은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제 구축운영을 위한 기본모형(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별 상담지원센터들이 지침으로 삼을 밑그림을 제시하고자 하였고,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위해 지역센터에서
활용할 연계협의체 구성과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안)을 제시하였다. 또
상기 모형과 기본안을 중심으로 지역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칭)의 운영지침(안)을
제작하였다.
아울러 전국적인 위기청소년 지원체제의 구축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정책 및 실무관련 고려사항이 연구과정 중에 도출되었다. 위기청소년지원에
있어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중앙정부에서는 관련 법 제도와 정책수립 등의 노력을 다할 필요가 있다. 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내에 위기청소년에 대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청소년상담ㆍ지원센터를
설치ㆍ운영하고 이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청소년상담ㆍ지원센터는 위기청소년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의 위기청소년 관련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협력 인프라 구축에 힘써야 한다. 중앙부처에서는 위기청소년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관련부처와의 연계협력과 조정에 힘써야 하며, 중앙의 위기청소년지원센터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방상담지원센터 인력에 대한
전문성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 또한 국가청소년위원회가 구심점이 되어 위기청소년
지원과 관련한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상기 결과물은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제의 성공적
정착에 있어 핵심적인 실무지침으로서 그 효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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