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식 3월호::::::

☞ 2005 청소년상담백서 발간

한국청소년상담원의 2005년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2005년 청소년상담백서’가 발간되었다. 그간 청소년백서에서 다소 미흡하게 다루어졌던 청소년상담관련 자료들의 정리ㆍ수록을 통해, 청소년상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관련 업무의 홍보효과를 제고하며 청소년 정책의 참고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소프트웨어 기증식 열려
(주)심테크시스템은 2월 16일 본원에서 전국 위기청소년 보호시설 단체인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여성지원시설협의회 대표를 모시고, 청소년의 창의적 학습개발 및 두뇌개발훈련에 도움이 되는 마인드맵핑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갖았다.
이날 기증된 소프트웨어는 250개(약 5,000만원 상당)로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는 위기청소년들의 교육자활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마인드맵핑 소프트웨어(ThinkWise 4.5 Pro)를 전국의 위기청소년 보호시설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위기청소년들의 교육 자활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 개최

청소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최영희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최 위원장은 청소년 잠재역량 개발과 위기 청소년 문제는 국가에서 큰 비중을 둘 사안이라며,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책임감을 갖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호소했다.

이어서 한국청소년상담원 이배근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대적 사명 중의 하나인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양극화 현상으로 빈곤층의 빈곤이 계승되는 시점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빈곤의 세습화를 막고 양극화를 지양하는 방안을 모색하자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 주도하에 이루어진 위기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창호 한국청소년상담원 상담개발실장이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제 구축 운영’, 구본용 강남대학교 교수는 ‘위기(가능) 청소년지원모델 개발’, 오경자 연세대학교 교수는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 개발 운영)라는 주제 발표를 하였으며, 정익중(덕성여자대학교 교수), 한상철(대구한의대 교수), 이규미(아주대학교 교수), 노성덕(안양시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이 토론자로 각 주제에 대한 각계의 시각과 현장에서 필요한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각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 중국연변 청소년상담 전문교사 방문
2월 27일 중국연변 청소년상담 전문교사 일행이 본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2005년 12월 26일부터 2006년 3월 2일까지 제주도에서 실시된 제2기 연변 청소년상담 전문교사 단기연수과정 이수생들로서, 이번 연수과정 중에 본원의 또래상담, 품성계발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교육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방문에서 이배근 원장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동북아의 허브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연변 등의 해외 동포들과의 긴밀한 관계가 중요함을 역설하면서, 향후 연변 지역 청소년상담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 상담지원센터직원 직무연수 실시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는 권역별 시도 및 시군구 상담지원센터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1차(서울권역) 2월 23일 본원 6층 강당에서 서울, 경기 및 기타 지역 직원들 1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2차(부산권역)는 2월 28일 부산 교원공제회관에서 3차(광주권역)는 3월 7일 광주시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상담지원센터직원 직무연수는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제(CYS-Net)를 제대로 구축하기 위한 내용들로 새로이 추가되는 긴급구조나 자활지원 등 위기청소년지원 업무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진행 중에 있다.

☞ “학교폭력, 어떻게 도와줄 것인가” 발행
‘학교폭력 어떻게 도와줄 것인가?’는 학교폭력 상담자를 위한 지침서이다. 청소년상담센터와 학교 등 청소년을 지도하는 기관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학교폭력 가해자 상담을 진행하고 의뢰하는데 활용하도록 하였다. 제1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폭력의 정의, 행동평가, 유형별 사례를 제시하였다. 제2장은 학교폭력 상담 관리체제로 학교폭력을 통한 청소년의 사례가 상담센터로 의뢰될 경우 상담의뢰 모형과 상담과정 및 절차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3장은 학교폭력과 관련된 청소년 내담자를 위한 예방 및 개입 프로그램이 50여 편 수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