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CI 청소년 자문단

2021년 “KYCI 청소년자문단”을 소개합니다

2021년 청소년자문단 첫 번째 인터뷰로 열정 가득한 김민지, 노정민 단원을 만나보았습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청소년자문단은 한 해 동안 청소년 고객으로서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공하여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올해는 모두 15명의 청소년이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_KYCI

김민지단원
노정민단원
Q ―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A_ 김민지: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강서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지입니다. 열정 넘치고 활발한 성격이고, 현재 청소년자문단 이외에도 청소년 특별회의 위원, 금정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 상담자로 활동 중입니다.

A_ 노정민: 안녕하세요! 청소년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청소년과 함께하며, 청소년의 행복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는 예비 청소년 지도사 노정민입니다. 저는 현재 명지전문대학 청소년교육복지학과에 재학 중이고, 제 관심 분야인 청소년 상담과 관련된 활동을 더 다양하게 체험해보고자 자문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청소년자문단에는 어떤 계기로 지원하게 되었나요?

A_ 김민지: 저는 또래상담자 활동을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8년 정도 계속하고 있어요. 지금은 금정구 청소년상담센터 소속 또래상담자로 활동 중이에요. 지난 6월에 저희 센터를 대표하여 또래상담 정책발굴대회에 참석했었어요. 그 대회는 또래상담 관련 사업이나 정책에 대해서 제 의견을 표명하고 정책을 발굴하며 토론하는 자리였는데, 그날 오셨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직원분께서 제 발언들이 인상 깊으셨는지 청소년자문단에 저를 추천하고 싶다고 하셔서 청소년 자문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저는 또래상담 정책발굴대회가 일 년에 한 번밖에 없다는 점에서 큰 아쉬움이 있었는데, 자문단을 하게 되면 지속해서 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여 바로 자문단에 지원하였습니다!

A_ 노정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학과에서 공부하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나중에 취직하게 된다면 가고 싶은 제 꿈의 직장이기도 해요^^ 그래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홈페이지를 자주 들락날락하곤 했는데, 작년에 우연히 청소년자문단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어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망가진 일상들에 적응하느라 매우 바쁘고, 이미 하고 있는 활동들이 있어서 슬프게도 포기해야만 했어요.ㅠㅠ 내년에는 꼭 해야겠다 다짐하면서요!! 올해 초부터 청소년자문단 모집 공고 글이 언제 올라오나 또다시 홈페이지를 들락날락하다가 드디어!!!!!!!!!! 공지된 것을 보고 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 청소년자문단에 대해 알자마자 지원해주신 김민지 단원도 한 해를 기다려준 노정민 단원도 감사합니다! 자문단에 선발된 이후에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A_ 김민지: 크게는 의견이 필요한 프로그램이나 개발 단계인 사업을 미리 체험해보고 피드백을 드리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사이버 상담 체험과 인스탑 앱 시범운영 모니터링 활동을 했어요. 간단히 설명해 드리자면, 사이버상담은 카카오톡 ‘청소년상담1388’ 플러스친구나 #00001388로 고민에 대한 문자를 보내시면 상담사님께서 직접 고민을 들어주십니다. 인스탑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플랫폼으로, 현재 개발 중입니다.

A_ 노정민: 자문단으로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을 모니터링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문자/카카오톡 상담 모니터링을 진행했고, 지금은 인스탑이라고 하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Q ― 실제로 문자/카카오톡 상담을 받아보니 어땠나요?

A_ 김민지: 사실 저는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눈을 보며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만이 상담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어요. 채팅에서 텍스트로만 이루어지는 상담이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약간의 의심을 가진 채로 아무한테도 말은 못 했지만 최근에 하는 고민을 보냈어요. 상담사님과 연결이 되고, 상담사님께서 제 상황과 감정을 끊임없이 이해해주시고 공감해주셨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들로 저를 위로해주셨습니다. 대면 상담을 하다 보면 감정이 북받쳐서 생각나는 대로 말하다보니 말하고 싶은 점을 다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이버 상담을 할 땐 고민들을 정리해서 보낼 수 있어서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대면 상담이 어려운 지금, 아무에게도 말 못 한 고민을 필요할 때마다 익명으로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버 상담을 많은 분이 접해보셨으면 좋겠어요!

A_ 노정민: 이번에 모니터링을 하면서 문자랑 카카오톡 두 플랫폼을 다 사용해봤었습니다. 다른 청소년 친구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문자보단 카카오톡을 주로 쓰는 편이라 카카오톡 상담이 생긴 것이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문자/카카오톡 상담 모두 상담사 선생님과 저 사이의 비언어적, 반언어적인 표현(표정, 목소리, 제스처 등등)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고민의 이해도나, 공감의 정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지만, 오가는 대화 속에서 대화가 잘 풀려나갔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담을 하면서는, 고등학교 때 문자 상담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났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대기인원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제가 총 5번의 상담 신청 시도를 했었는데, 매번 대기인원이 7~8명(혹은 10명 이상이었던 적도 있음)이어서 "적지 않은 청소년들이 1388 상담을 알고, 이용해주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가볍든, 무겁든, 말 못 할 고민이든, 고민이 있어 힘들고 어려운 청소년들이 더 많이 적극적으로 이용했으면 합니다!

Q ― 사이버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어서 기쁘네요. ^^ 두 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조금 더 개선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두 분이 가장 관심 있는 건 어떤 것인가요?

A_ 김민지: 저는 요즘 뮤지컬에 아주 푹 빠져있습니다. 배우들의 목소리가 주는 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춤, 마음을 울리는 오케스트라까지. 고작 세 시간 동안 저 모든 것, 그리고 교훈까지 줄 수 있는 건 뮤지컬뿐인 것 같아요. 저는 춤, 노래, 연기가 어우러져서 주는 울림을 느끼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일 년에 적어도 5편은 보는 편이에요. 최근에는 뮤지컬 <위키드>를 보았는데 이제껏 봤던 뮤지컬 중에서 가장 완성도 높고 느낀 것이 많았던 극이었어요. 많은 분이 뮤지컬의 매력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A_ 노정민: 제가 이 학과에 진학하고 꼭 따고 싶었던 자격증이 청소년상담사 자격증인데요. 드디어 올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돼서, 10월 시험 응시를 준비 중입니다. 1학기 종강을 하고 나서 열심히 청소년상담사 자격증 시험공부 중이에요. 이 자격증을 꼭 따서, 제가 청소년상담사로 나아가는 길이 좌절되지 않기를 함께 기도해주세요ㅠ

Q ― 저도 뮤지컬을 좋아하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오픈 수가 적어 아쉬워요. 얼른 코로나 상황이 끝나기를 기도합니다. ^^ 10월에 시험 준비를 하는 노정민 단원도 파이팅! 같은 직장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각오 한마디 들어볼까요?

A_ 김민지: 직접 또래상담을 하는 또래상담자, 그리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프로그램, 사업을 체험하고 제 의견을 제안하여 그 프로그램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A_ 노정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시·도, 시·군·구에 소재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총괄하고, 청소년 상담 활동과 연구개발, 보급 등을 수행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청소년상담분야에 관심이 많은 미래의 청소년지도자로서, 핵심 기관에 대해 알차고 풍부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두 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감사하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79 (7~10층)
대표전화|051-662-3000, 상담전화|1388 / 051-66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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