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CI 기자단
상담자의 여행이야기
마이산과 반월제
마이산은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바위산입니다. 서봉과 동봉으로 솟아있는데, 말의 귀를 닮았다하여 조선 태조때부터 마이산(馬耳山)이라 했답니다. 생김새 때문에 서봉을 숫마이산, 동봉을 암마이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높이는 서봉이 685m, 동봉이 678m라고 하니 저렇게 거의 수직으로 솟은 것으로 보아 결코 낮은 산은 아닌 것이지요.
마이산에서는 두 개의 큰 강이 발원한답니다. 남쪽 비탈면에서는 섬진강이 시작되고 북쪽 비탈면에서는 금강이 시작된대요. 정말 신기하죠? 마이산 남쪽 비탈면에서 시작된 섬진강은 전라북도를 관통하여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계인 화개장터에서 한 판 놀이를 하고 남해바다로 빠집니다. 참 긴 강이죠. 마이산 북쪽 비탈면에서 시작된 금강은 전라북도 김제와 부안 등을 적시면서 호남평야를 만들어내죠.

마이산 휴게소에 있는 마이산 모형입니다.

마이산 휴게소에 있는 마이산 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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