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CI 청소년자문단

2020년 “KYCI 청소년자문단”을 소개합니다!

2020년 청소년자문단 첫 번째 인터뷰로 열정 가득한 허완 단원을 만나봤습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청소년자문단은 한 해 동안 청소년고객으로서 청소년상담복지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공하여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올해는 모두 16명의 청소년이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0년 청소년자문단 허 완 단원
Q ―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서대학교에서 청소년상담심리를 전공하고 있는 허완이라고 합니다. 저는 미래의 전문상담교사를 꿈꾸고 있으며 상담 활동을 보다 다양하게 체험해보기 위해 자문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청소년자문단에는 어떤 계기로 지원하게 되었죠?
저는 해운대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대학상담센터에서 상담서비스를 경험해본 적이 있고 대학에서 주관하는 집단상담에도 참여해본 적이 있었어요. 한번은 동계방학 때 개발원에서 교외근로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대해 알게 되었고, 어떠한 사업을 진행하고 그것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에게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시간이 날 때마다 홈페이지에 들러 상담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확인하다가 청소년자문단 모집 공문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Q ― 아, 훌륭해요. 전부터 우리 개발원에 대한 관심이 많았군요.^^ 자문단에 선발된 이후에 어떤 활동을 하고 있죠?
솔로봇상담을 먼저 체험해보았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사이버 상담분야의 중요성이 커진 것 같은데, 실제 상담자를 거치지 않고 무형의 상담자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게 느껴졌거든요. 솔로봇은 여러 가지 상담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저는 외모와 학업/진로를 선택했어요. 대학생인 제가 공감할 수 있고 실제로 갖고 있는 주제들이기도 해서 흥미로운 마음으로 체험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 솔로봇콘텐츠를 실제로 활용해 상담을 받아보니 어땠나요?
주제 선정이 참 잘 되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주제를 정해서 솔로봇을 제작해야 하다 보니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민의 주제를 모두 참고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대중성을 가진 고민이 채택되기 마련인데, 대중성이 있으면서도 실제로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을 주제로 잘 선정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상담자와 대면하여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지만, 오히려 정석에 가까운 공감과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실제로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담자와 대면상담을 하게 되면 상담자 개개인의 상담 역량과 특성에 따라 내담자로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도 달라지는데, 솔로봇 상담은 전체적으로 정형화되어서 오히려 해결과정을 찾기 위한 고민 주제일 경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Q ―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어서 기쁘네요. 아직은 개발 초기단계라 좀 더 많은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하겠죠. 우리 허완 자문단원의 피드백을 참고해서 더 개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허완 청소년이 개인적으로 요즘 가장 관심 있는 건 어떤 것인가요?
저는 요즘 수영에 빠져 있습니다. 지역 이름도 아닌, 인물 이름도 아닌, 운동 수영이요! 하루에 두 시간 정도 수영하고 밖에 나오면 그렇게 개운하고 행복할 수가 없더라고요. 처음에는 운동 하나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점점 열정을 갖게 되어서 수상안전요원 자격증도 취득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도 준비 중에 있을 만큼 수영에 진심입니다!
Q ― 와우, 멋지네요! 더 열심히 해서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도 꼭 취득하길 바래요! 마지막으로 자문단으로서의 각오랄까? 이 글을 보게 될 다른 청소년들, 특히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상담을 전공하고 있는 후기청소년으로서, 졸업하기 이전에 어떻게든 상담과 관련된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여러 가지 상담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자문단이 있어서 지원했던 것인데, 활동을 하면서 정말 많은 상담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상담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있으며, 생각만큼 스스로 많이 알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귀중한 체험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내가 생각하고 있던 고민 주제와 맞닥뜨렸을 때 위로를 받기도 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활동들에‘청소년 대상자’로서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다 양질의 프로그램이 제작될 수 있도록 자문단원으로서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_KYCI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79 (7~10층)
대표전화|051-662-3000, 상담전화|1388 / 051-662-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