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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Korea Youth Counseling & Welfare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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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191

로또로 만들어진 '복권기금', 학교 밖 청소년의 꿈 실현 돕는다

작성자 관리자 · 게시일 2020-04-02 10:56:00 · 조회 1940

로또로 만들어진 '복권기금', 학교 밖 청소년의 꿈 실현 돕는다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고 학교 밖에서 삶을 꾸려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은 연간 5만여 명.

복권 판매를 통해 조성된 복권기금은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을 통해 이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07년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전국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를 통해 운영되면서 더 많은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복권기금 227억원으로 전국 214개의 꿈드림센터에서 연간 5만여 명의 청소년이 도움을 받게 된다.

꿈드림센터는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교육·취업 지원 및 직업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하거나 대학에 진학하고 직업훈련, 자격 취득 등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사회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꿈드림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진로·직업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인식개선을 통해 차별받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성장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꿈드림 청소년단 활동을 강화, 주도적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복지지원본부 본부장은 “학교 밖 청소년은 비록 학교를 그만뒀지만 학업과 진로에 대한 관심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은 재학생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복권기금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미 청소년(가명·18세)은 “친구와의 갈등으로 학교를 그만둔 후, 스스로 할 일을 찾고 일을 시작하는 데 대한 두려움이 컸다”며 “꿈드림센터 프로그램과 선생님의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찾고 공부도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더 많은 친구들이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초롱 청소년(가명·18세)도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직이 적성에 맞다는 걸 알게 되면서 확실한 꿈이 생겼고 목표도 설정할 수 있었다”며 “학교를 그만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꿈드림센터를 통해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은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팀장은 “복권기금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며 “복권은 당첨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쓰여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꿈드림센터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상담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출처 : 뉴스퀘스트(http://www.newsqu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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